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카리 넷토 (문단 편집) ==== [[배틀 네트워크 록맨 에그제 3|록맨 에그제 3]] ==== 이전 작품에 이어 본작에서도 넷토는 록맨과 함께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넷 범죄들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데카오의 숙제 데이터가 들어있는 디스크를 얻기 위해 한밤중에 학교에 잠입했다가 [[사이코 레이|교장실을 털던 최면술사]]와 [[플래시맨.EXE|그의 넷 내비]]를 상대하다 PET가 고장이 나기도 하고, 이후 수학 여행 차 왔던 곳의 동물원에서 [[이누카이 타케오|동물원 내의 동물들의 머리에 설치된 IC 칩을 이용해 동물들을 폭주시킨 가짜 원장]]과 [[비스트맨.EXE|그의 넷 내비]]를 상대하기도 하였으며, [[버블맨.EXE|자신의 친구 집에 배달 온 식기 세척기로 위장한 거품 테러 장치를 이용해 테러를 일으키려 한 내비]]를 상대하는 모습도 보인다. 버블맨을 상대할 때에는 한 순간 그를 딜리트하는 걸 머뭇거리다 친구와 선생님을 잃을 뻔하지만, 그 자리에 난입한 블루스 덕에 위기를 모면한다. 결단력 없는 모습을 이 때 지적당하기도 한다. 그 와중에 N1 그랑프리에 참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 와중에 알고 보니 N1 그랑프리마저도 WWW와 관련되어 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 이를 작정하고 저지하는 모습도 보여 준다. 이후 N1 그랑프리 본선 도중에 부상을 입어 입원하게 된 야이토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라카와 마모루]]라는 친구를 알게 된다. 이후 마모루가 위독한 상황에 처해 응급 수술을 받는 와중에 병원이 [[아넷타]]와 [[플랜트맨.EXE|그녀의 넷 내비]]에 의해 아수라장이 되자 이들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전술한 병원 사태 저지로 드디어 그간의 고생을 인정받아 표창장까지 수여받은 건 좋았으나, 호사다마라고 이 때 과학성에 들어온 [[히노 켄이치|과거에 자신의 집에 불 냈던 그 테러범]]에게 속아 넘어가 과학성 여기저기에 각종 화염성 프로그램 데이터들을 설치하게 되고 '''이는 과학성 사보타주 사태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뒤늦게나마 사태를 수습하고 [[플레임맨.EXE|그의 내비]]까지 간신히 이긴 그였으나, 이 때의 일은 넷토에게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원인이 뭐가 됐든 일단 프로그램 자체를 과학성 여기저기에 설치해 그 대참사를 벌이고 자기 손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반 죽음으로 몰아넣은 건 본인이었던 데다, 다음 순간 나타나서는 [[포르테.EXE|플레임맨을 아무렇지도 않게 딜리트해 버린 내비]]에 의해 록맨까지 잃어버릴 뻔했으니까. 다행히 아버지는 살아남았고 록맨도 [[Dr. 코사크|그 자리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내비]] 덕에 딜리트되는 건 면했으나, 바로 직전에 있었던 표창으로 인해 가히 영웅 아닌 영웅 취급을 받고 한참 우쭐해 있었던 그였기에 이번 사태의 충격은 더욱 더 컸을 수밖에 없었다. 자기 손으로 그 대참사를 일으켰다는 충격에 빠진 넷토는 그 날 이후로 완전히 침울해진 채로 등교도 거부하고 폐인이 되어 버린다. 친구들이 와도 매몰차게 내치고 스스로를 끝없이 책망하는 모습은 가히 우울증에 빠진 사람 그 자체. 하지만 록맨의 일갈과 엔잔의 격려로 겨우 다시 움직일 수 있었던 그는 입원해 있던 아버지, 그리고 같은 시각에 [[오비히로 슌|자신의 과오를 극복하기 위해 분주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위해 움직이기로 한다. 그리고 그가 그 뒤에 한 건, 바로 그 동안 WWW가 여기저기에서 일을 벌이면서 탈취해 왔던 [[프로토(록맨 에그제 시리즈)|테트라 코드가 불러일으킬 수 있는 괴물]]을 봉인할 수 있는 금단의 프로그램을 찾아 나서는 것. 이를 위해서는 우라 전뇌의 랭커가 되어야 했기 때문에 그는 록맨과 합심하여 우라 랭커 2위까지 올라가고 나서는 마침내 그토록 찾아다니던 금단의 프로그램인 기가 프리즈를 입수하는 데 성공하나, 같은 시각 프로토가 [[드릴맨.EXE]]에게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우라 전뇌로 도망간 드릴맨을 찾아 그를 쓰러뜨린 것까지는 좋았으나, 하필 그 때 포르테가 나와서는 프로토를 다시 가져가고 만다. 심지어 이 때를 위해 준비한 기가 프리즈마저도 허망하게 포르테에게 막힌 건 덤. 결국 프로토를 탈취하고 이를 다시 디코딩하여 봉인 해제를 하려는 WWW 기지에 본인들이 직접 쳐들어가게 된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각종 방해물들을 쉴새없이 처리하고 기어이 와일리가 있는 곳까지 도착한 그였으나 이미 프로토는 그 시점에서 80% 이상 디코딩된 상태였고, 이를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프로토가 있는 전뇌에 펄스 트랜스미션 시스템을 이용해 들어가는 것. 목숨이 걸린 문제였지만 앞뒤 볼 새가 없었던 둘은 바로 근처에 있던 빈 자리[* 펄스 트랜스미션에 쓰이는 의자 중 한 자리가 비어 있었다. 정황 상 이누카이 타케오와 비스트맨이 펄스 인을 할 것으로 예상됐던 자리였지만 이누카이가 금단의 프로그램 탈취에 실패하자 와일리 측에서 그를 제명시켰고 이 때문에 그가 있어야 했던 자리가 비었던 것으로 보인다.]를 이용해 펄스 인을 시도하고, 그 곳에서 와일리와 곁에 있던 포르테와 마주하게 된다. 포르테를 이기는 것까지는 성공한 넷토 & 록맨 페어였으나, 이미 전에 프로토의 최종 봉인인 가디언 프로그램은 포르테에 의해 파괴되어 완전히 봉인이 해제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선택은 부활한 프로토를 딜리트하는 것밖에 없었다. 프로토를 딜리트한 둘은 프로토의 안에서 나온 문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 안에서 그들이 본 건 과거의 과학성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한 이미지 파일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은 프로토의 최종 봉인이었던 가디언을 관리하고 있던 [[히카리 타다시|자신들의 할아버지]]의 정신 프로그램과 만나게 된다. 비록 머지않아 프로토의 붕괴가 시작되면서 오랫동안 만남이 이어지지는 못 했지만, 그들은 할아버지에게서 편지를 받고 붕괴되는 프로토를 떠나면서 이별하게 된다. 하지만 붕괴되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살아 있었던 프로토에 의해 둘은 프로토에게 먹혀 버리고 만다. 그리고... >넷토: 날 던진 다음에 록맨은 어떻게 하라고! 난 싫어! >록맨과 떨어지고 싶지 않아! 약속했잖아? 우리들은, 계속 함께라고? > >록맨: 응석부릴 때가 아니야! 넷토, 이건 히카리 사이토로써의 마지막 말이야! >넷토, 살아남아![* 원문을 직역하면 넷토, 너는 살아남아라! 라고 되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게 적었다.]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거야! > >넷토: 그런 거 싫어, '''사이토 형!''' > >'''록맨: 나는 한 번 죽었어... 그것을 록맨.EXE로서 다시 한 번 생명을 얻게 되어''' >'''너와 만나고, 함께 놀고, 싸우기도 하고...''' >'''나에게 있어, 너와 지낸 매일매일은 행복의 연속이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와 같은 땅에 서서 서로 만나는 게 가능했어... 기뻐서, 가슴이 떨렸어...''' >'''넷토, 너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어.''' >'''너와 같은 남동생을 둔 걸 영광으로 생각해...''' > >넷토: 사, 사이토 형...나야말로, 형과 만나서 정말로 행복했어... >그러니까...그러니까... > >록맨: 그리고, 여기서부턴 록맨으로써 말할게. >넷토군, 내가 없어졌다고 해서 숙제를 미루면 안돼! >아, 그리고 아침엔 혼자서 제대로 일어나도록 해! > >넷토: ......역시 싫어, 록맨. >숙제 제대로 할 테니까. >매일 아침 혼자서 일어날 테니까. >'''.........날 두고 가지 말아줘!''' > >록맨: 넷토군, 너와 지냈던 세월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었어..... 고마워. > >넷토: 록맨-----------!! > >록맨: '''안녕...넷토군...''' '''록맨의 희생으로 넷토만이 살아남아 프로토에서 빠져나간다.''' 머지않아 펄스 트랜스미션에서 벗어난 그였지만, '''그의 PET 안에는 록맨이 없었다.''' 애타게 록맨을 찾던 그였지만 아무도 없는 PET에서 그의 반응이 나올 리가 없었고, 심지어 프로토 붕괴의 여파로 WWW 섬은 격렬한 폭발과 함께 침몰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결국 넷토는 그 곳을 뜰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선착장에 도착한 넷토는 이런저런 사람들을 찾아간 이후, 부모님께 그간 있었던 일들을 모두 말한다. 이에 유이치로는 내비에게 감정이라는 걸 만든 자신을 자책하면서, 두 번의 죽음을 맞이한 사이토와, 록맨과 형을 한꺼번에 잃은 넷토 둘에게 정말 몹쓸 짓을 했다면서 후회한다. 하지만 넷토는 그런 아버지에게, 설령 그게 잘못된 연구였더라도, 그게 있었기에 자신과 록맨은 즐거웠다는 말을 하면서 그를 위로한다. 록맨도 자신의 동생을 그렇게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했으니, 유이치로의 연구가 잘못된 건 분명히 아니었던 것. 이후 그에게 할아버지의 편지를 건네주고, 자신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생각하겠다고 말하면서 바닷가로 향한다. 록맨이 없이도 자기 스스로 해야 하는 것들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그였지만,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는 그였다.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록맨을 잊을 수는 없었던 것. 하지만 그의 뒤에 있었던 수많은 친구들, 특히 슌이나 마모루 같이 그가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친구들의 격려로 그는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이후 엔딩 때는 기존의 늦잠에 숙제 안 하는 모습에서 대거 탈피하여 많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몇 번 늦잠을 자기는 하지만 숙제는 빠짐없이 잘 하고 있다는 듯. 6학년이 되기 전날, 넷토는 여전히 록맨이 없는 PET를 들고, 자신들이 WWW를 치기 위해 떠났던 그 선착장으로 향한다. 6학년이 되면 반드시 넷 내비가 있어야 한다는 말에 따라 새로운 내비를 얻게 될 거라는 말을 전하러 온 것. 하지만 새 내비를 얻게 되더라도 마지막까지 그를 잊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6학년이 되어 넷 내비를 얻게 되면 다시 못 하게 될 말을 마지막으로 그 자리에서 외친다. >'''플러그 인!! 록맨.EXE, 트랜스미션!''' >'''Jack in!! Megaman, Execute!''' 엔딩이 끝난 뒤의 에필로그에서 히카리 유이치로가 복구에 성공해서 넷토의 펫에 다시 인스톨해, 넷토가 6학년이 되던 날, 성공적으로 귀환한다. 정황상, 히카리 타다시가 메일에서 록맨이 있는 에리어를 알려준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